대사관 비자 인터뷰 예약 후 바로 프랑스행 비행기표 예매를 했습니다.
해외여행 갈 때 가장 큰 지출인 항공권! 어떻게 하면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을지 여러가지 방법을 알아보고 시도해보았습니다.
[목차]
최대한 빨리 예매하기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매하기 위한 방법 중 기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항공권은 보통 일찍 예매할수록 가격이 저렴하므로 여행 일정이 정해졌다면 바로 항공권부터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저는 비자 인터뷰 날짜를 예약하자마자 바로 항공권 예매를 했습니다. (출국일로부터 6주 전)
그런데 현재 항공권 금액을 보니 제가 예매한 금액보다 편도 15만원이 저렴하네요....???
이 방법이 꼭 절대적인 방법은 아닌가봅니다...^_____^(애써 웃음)
다만, 출국일 일주일 이내에 닥쳐서 예매하면 비싼 것은 팩트! 입니다.
항공사 특가 이벤트 이용하기
각 항공사에서 항공권 특가 이벤트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평소 각 항공사의 소식을 구독해놓으면 특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가려는 프랑스는 그 어느 항공사에서도 진행중인 이벤트가 없었습니다.ㅠㅠ
경유 항공권 이용하기
직항으로 가는게 아닌 경유를 한 번 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간과 돈을 바꾸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어린 아이가 있어서 무조건 직항으로 알아보았지만 혹시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저렴하게 가고 싶으신 분은 저렴한 경유 항공권을 추천드립니다.
스카이스캐너 '쿠키 삭제+시크릿모드'로 들어가기
각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금액을 확인해보고, 스카이스캐너(가격비교사이트)에서 금액을 비교해본 결과,
같은 날짜, 같은 시간, 같은 항공사라도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바로 예매하는 것보다 스캐이스캐너가 더 저렴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항공권 검색 이력이 많으면 호갱으로 보고(?) 가격을 야금야금 올린다고 어디선가 봤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또 열심히 서치를 해보고 핸드폰과 컴퓨터 모두 쿠키를 삭제하고 시크릿모드로 들어가보았습니다.
효과가 있었을까요?
전혀 가격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습니다. 금액은 똑같았어요...
하지만 불안하신 분들은 마음 편하게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24년 2월) 스카이스캐너 측에서도 "쿠키 정보로 가격변동을 하지 않는다. 시크릿모드 또한 가격변동에 영향이 없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결론은?
결론은....항공권은 마치 주식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빨리 산다고 저렴한 것도 아니고 항공권 가격은 하루하루 너무나도 유동적이라 언제사야 가장 저렴한지는 그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나마 <<내가 사려고하는 시점에서 가장 저렴하게 사는 방법>>은
스카이스캐너에서 가장 저렴한 날짜를 찾고 신용카드 할인을 받는게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항공권 구매 후엔 절대 다시 검색해보지 않기!!!
"이정도면 내가 알아본 시점에서는 최저가로 잘 샀다!"싶으면 다시는 항공권을 검색해보지 않습니다....
마치 주식을 매도하고 다신 쳐다보지 않는 것 처럼요...
내가 산 금액보다 더 저렴해져있으면 너무 속상하잖아요...?
저도 오늘 괜히 검색해보고 너무 속이 쓰립니다...ㅠㅠㅎㅎ
성공적인 티켓팅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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