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12구에 위치한 파리 동물원은 자연 속에서 세계 각국의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과 가족은 물론 친구, 연인도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 입니다.
[목차]
Parc Zoologique de Paris 위치 및 영업시간
Av. Daumesnil, 75012 Paris
매일 오전 9:30~오후 6:00
단, 가을/겨울은 오전 10:00~오후5:00 (2025년 3월 30일까지)
※ 2025년 1월 6일 ~ 2월 2일까지 휴무 (2월 3일 월요일부터 재개장)
Parc Zoologique de Paris 입장료
- 3세 미만 : 무료
- 어린이(3세~12세) : 17유로
- 성인(13세 이상) : 22유로
미리 예매하시면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으니 미리 예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Parc Zoologique de Paris 후기
2024년 10월 중순에 방문했던 파리 동물원 입니다.
한국에서나 프랑스에서나 주말엔 아이가 좋아할만한 장소를 가보느라 바쁘네요^^;
큐알코드를 찍으면 핸드폰으로 맵을 볼 수 있어요
가을이라 단풍이 너무 예쁘네요
이 동물원은 Bois de Vincennes 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요
지난번에 갔던 파리 5구에 있는 식물원 안에 있는 동물원 보다 규모가 훨씬 커요! 볼거리가 훨씬 더 많습니다~
1934년에 개장한 오래된 동물원인데 2014년에 전면 리모델링 후 재개장 했다고 합니다.
어쩐지 현수막 마다 10주년이라고 써있더라고요
여긴 기린도 있어서 아이가 더 좋아했어요
프랑스 동물원은 정말 자연친화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동물들이 우리나라처럼 좁은 우리에 갇혀있다는 느낌보다 정말 자연 속에 자유롭게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동물들을 보면서 조금 덜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이 동물원엔 180여 종의 동물과 2000여 개체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이렇게 동물의 서식지를 최대한 자연 그대로 재현한 5개의 주요 생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파타고니아(Patagonia) : 펭귄, 물개 등
- 유럽(Europe) : 늑대, 들소, 올빼미 등
- 아프리카(Africa) : 기린, 얼룩말, 코뿔소
- 아마존(Amazon-Guyana) : 재규어, 앵무새, 독개구리
-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 여우원숭이와 다양한 희귀 생물
그리고 저 인공 바위 보이시나요! "Grande Roche"라고 불리는 65m 높이의 인공바위인데요 이 동물원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저 인공 바위 덕분에 더 진짜 생태계 같은 느낌을 받는 것 같아요 ㅎㅎ
전에 갔었던 동물원에서 본 동물이 여기도 있네요~
실내에서는 다양한 파충류, 양서류, 곤충류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긴 새들이 모여사는 곳인데 들어가서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요!
앉아서 도시락 먹을 만한 곳들도 있으니 도시락 싸와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수달? 바다코끼리? 이런 동물들이 물속에서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여긴 약간 열대우림 같은 실내 공간이였어요
동물원이 규모가 크고 볼게 많아서 다 둘러보는 데 3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아요~
공원 산책로 같은 곳도 있어서 산책도 즐길 수 있어요
도시락 싸와서 하루종일 여기서 시간 보내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지난번에 갔던 동물원, 식물원도 좋았지만 이곳이 볼거리가 훨씬 많고 재밌었어요
날이 따뜻해지면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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