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스위스 여행을 3박4일을 잡았다가 일요일에 돌아오는 기차표가 너무 비싸더라고요! 월요일에 돌아오는 기차표보다 28만원인가 더 비쌌어요(가족 합산) 이럴거면 차라리 그 돈으로 1박을 더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바젤에 급하게 숙소를 구하게 되었습니다ㅎㅎ
Aeschengraben 25, 4051 Basel, 스위스
바젤 SBB역에서 엄청 가까운 호텔이에요~ (도보 5분)
여행 넷째날 저녁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외관부터 뭔가 심상치 않더니(?) 로비도 참 고급졌어요~
숙박자들에겐 이렇게 바젤 카드를 주는데요
이걸로 대중교통도 무료로 탈 수 있고 박물관, 동물원 같은 곳도 50% 할인받을 수 있어요
스위스는 숙박하는 지역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점이 참 좋네요~
호텔 예약할 때 모르고 싱글침대 2개 있는 방으로 예약해서 남편이 전화해서 변경해달라고 하니 바로 변경해주셨어요
아이 침대는 따로 필요하다고 말 안했는데 알아서 이동식 침대도 놔주셨더라고요! 세심한 서비스에 감동...
하지만 아이는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질까봐 저희 부부 사이에서 잤네요^^;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12층이였는데 뷰는 이랬어요~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왔어요~ 숙박비에 조식이 포함이더라고요!
스위스 물가도 비싼데 조식 포함이면 너무 가성비 좋은거 아닌가요^_^
조식이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치즈, 햄도 종류별로 있었고요
소세지도 종류별로 있었는데 짜지 않고 맛있었어요!!
사진엔 없지만 삶은 계란,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요거트, 연어, 팔라펠 등등이 있었어요
과일, 야채도 있고요
빵 종류도 엄청 많았어요~
먹을게 너무 많고 맛있어서 아침인데 저녁처럼 몇접시 먹은 것 같네요....부끄>_<ㅎㅎㅎ
이 꿀도 정말 대박이였어요..............내가 지금까지 먹은 꿀은 무엇인가.....스위스는 왜 꿀도 남다르게 맛있는거죠?!!??
정말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이게 그 꿀인데....많이 달지도 않아서 정말 계속 퍼먹게 되는....마성의 꿀이였습니다 ㅎㅎ
커피머신에서 카푸치노를 뽑았는데 우유거품이 쫀쫀한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조식이 이정도 퀄리티일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바젤에서 하루 잘 자고 파리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