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의 짧지만 알찬 여정이 어느덧 마지막 날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프라이부르크에서 시작해서 스트라스부르를 다시 한 번 경유한 후 파리로 돌아가는 일정입니다.
[목차]
파리 근교 여행 추천 코스
마지막날은 스트라스부르를 경유할 게 아니라 콜마르를 경유해서 콜마르도 잠시 둘러봤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파리 근교 여행을 가고자 하신다면 아래 일정을 추천드립니다!
- 1일차 : 파리 → 스트라스부르(1박)
- 2일차 : 스트라스부르 → 프라이부르크(1박)
- 3일차 : 프라이부르크 → 콜마르 → 파리
(프라이부르크) 카페 추천 : Fili cafe
오전에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카페를 들렀어요...커피 러버로써 독일 커피 맛은 어떤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카푸치노를 시켜서 먹었는데 우유거품이 부드러운게 맛있더라고요~
가격도 되게 저렴했어요 파리 카페에서 우유 들어간 커피(라떼, 카푸치노 등)는 보통 5유로 정도 하거든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flix bus를 타고 스트라스부르로 이동합니다~ 날씨가 참 좋았네요!
(스트라스부르) 맛집 추천 : MUENSTERSTUEWEL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여기에 온 이상 알자스 전통 음식을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찾은 레스토랑이에요
타르트 플람베는 알자스 전통 요리 중 하나로 얇은 반죽 위에 크림 소스, 양파, 베이컨을 얹은 구운 요리로 알자스식 피자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보기엔 그냥 별거 없어보이는데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슈크루트는 알자스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로 절인 양배추(사우어크라우트)를 돼지고기, 소세지, 베이컨 등과 함께 조리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사우어크라우트, 소시지...뭔가 독일스러웠는데 역시나 독일의 영향을 받은 음식이라고 해요
이것도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스트라스부르) 카페 추천 : Au Fond de la Theiere
점심을 먹고 시간이 좀 남길래 카페에 가서 시간을 떼우기로 했습니다
이 카페에 들어갔어요~
밖에서 보기엔 가게가 작아보였는데 안쪽에 자리가 꽤 많았어요
과일을 넣은 아이스티, 케이크, 브라우니를 시켰어요
아이스티, 브라우니도 맛있었는데 케이크가 너~~~무 맛있었어요
골목 사이 저 끝에 보이는게 기차역 입니다...2박 3일의 짧은 여정을 마무리 하고 다시 파리로 갑니다~!!!
파리를 벗어나 프랑스 외곽도시도 가보고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도 가보는 새로운 경험을 해봐서 너무 좋았어요
스트라스부르, 프라이부르크 닮은 듯 다른 특징이 뚜렷한 이 두 도시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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